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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정리] 게으르지만 콘텐츠로 돈은 잘 법니다 - 나를 찾는 명상

Nhabi 2021. 10. 1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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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르지만 콘텐츠로 돈은 잘 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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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은 책 '게으르지만 콘텐츠로 돈은 잘 법니다'의 내용을 토대로 쓰여진 것입니다.

 

 

 

명상을 하려는 사람들에게

이유를 물어보면

보통 떠오르는 잡생각들을

없애기 위해서라고 말한다.

 

 

하지만 어떠한 생각을

없애야겠다고 생각할수록

그 생각을 자신도 모르게

먼저 떠올리게 된다.

 

 

잡생각을 없애려는 행위가

오히려 잡생각을 더

부르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을 가리켜

리바운드 효과라고 부른다.

 

 

부작용은 이뿐만이 아니다.

자신도 모르게

생각을 불러들이고,

또 그 생각을 없애려고

애쓰기 때문에

불러오고 내보내는 과정에서

이중으로 에너지가 낭비된다.

 

 

엄밀히 말해

생각을 없애려고 명상하는 것은

생각을 외면하거나

억누르는 행위에 가깝다.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가 크다보니

명상을 한다 했다가

더 스트레스받는

악순환을 겪게 된다.

 

 

 

명상에도 순서가 필요하다

 

생각을 없애고

공의 상태에 가는 것은

명상의 가장 끝 단계이다.

 

 

생각을 없애는 단계 이전에는

생각을 바라볼 수 있는

단계를 거쳐야 한다.

 

 

생각은 보통 감정과

함께 떠오른다.

 

 

생각을 바라본다는것은

그런 감정이 함께

올라오는 것을 알아채고,

나에게 득이 되는 생각인지 아닌지,

나에게 필요한 감정인지 아닌지

분별하며 바라보는 단계이다.

 

 

떠오르는 생각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단계

먼저 익숙해져야

생각을 없애는 단계

(흘려보내는 단계)로

갈 수 있다.

 

 

이 단계를 거치지 않고

생각을 없애려고 하면

자신도 모르게 억누르게 되고

오히려 생각의 나무가

가지를 뻗어 나간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

 

 

감정과 함께 떠오른

생각을 바라본다.

 

 

그런 생각이 떠오른 이유를

온전히 몸으로 느끼며

그 생각을 향해서 미소 지어주고,

 

용서해보며 고개를 끄덕이며

인정해주면

떠오른 생각들은

자기 할 일을 마치고 가벼워진다.

 

 

그렇게 그 다음 흘려보내거나

저 멀리 떠나보낼 수 있게 된다.

 

 

 

명상의 상을 죽이다

 

하지만 생각을 바라보는

단계부터가 역시 어렵다.

 

 

이 단계조차 어렵다면

그 이전에 거칠 단계가 있다.

 

 

지금 몸의 각 부위를 떠올리면

각 부위로 의식을 옮길 수 있을까?

 

 

글을 읽으면서도

지금 해볼 수 있다.

 

 

왼쪽 무릎에 의식을 집중해보고,

잘 안되면, 눈을 감고 호흡하면서

들이 쉴 때 푸른빛을 실어

무릎까지 보내고

거기서 빛이 난다고 상상해보자.

 

 

의식이 이동하는 게 느껴지는가?

 

 

생각보다 쉽게 되는 사람도 있고,

잘 안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이 단계를 수련하면서

깨달은 바가 있다고 한다.

 

 

물질화된 몸도

제대로 관찰하지 못하고,

의식하기도 어려운데

 

비 물질화된 생각을 통제하고

없애는 단계부터 수행하는 건

말이 안 된다는 사실이었다.

 

 

생각을 바라보고 통제하며

부정적인 생각을 가라앉히며

무의 상태에 도달하는 것은

 

창의적인 콘텐츠를 제작하고

마케팅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꼭 필요한 과정이다.

 

 

텅 빈 상태에 머물 때,

그곳을 채우는 놀라운 영감의 꽃들이

피어나는 경험을 하기 때문이다.

 

 

생각을 마주하며

제대로 느끼고 바라보고

흘려보내다 멍해지는 상태,

 

잠깐 비어있는 상태가 되면

이전에 연결되지 않았던

생각들이 연결되면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떠오른다.

 

 

 

가장 자연스럽고, 일상에 녹아드는 명상

 

더 쉬운 단계부터 시작해도 된다.

 

몸 관찰보다 더 쉬운 단계는

호흡 관찰이다.

 

매순간 우리는 호흡하고 있다.

 

다만 관찰 대상이 아닐 뿐이다.

 

 

들어갔다 나오는

숨을 관찰하는 것에

익숙해지면

몸을 인식하는 것도

훨씬 수월해진다.

 

 

당연히 생각을 바라보는 것도

수월해진다.

 

 

지금 이 글을 보면서도

할 수 있는 수행이다.

 

 

운동하면서

호흡을 관찰하는 것도

수행이다.

 

 

마음만 먹으면

매일 쉽게 할 수 있는 게

명상이다.

 

 

그리고 매일 할수록

내 것이 된다.

 

 

호흡 관찰에 익숙해졌다면

내쉬는 숨과 들이쉬는 숨 사이에

끊김이 없도록 호흡하고 관찰해보자.

 

 

호흡에 좀 더 집중할 수 있다.

 

 

이 방법은 몰입한 사태에

잘 도달하기 위해서

깨달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호흡 방법이다.

 

 

실패에는 적극적인 실패와

소극적인 실패가 존재한다.

 

 

적극적인 실패는

실패할지도 모르지만

적극적으로 도전하면서 맞이하는 것이고,

 

 

소극적인 실패는

실패하기 싫어서 피하다가

궁지에 몰려

맞이하게 되는 것이다.

 

 

생각을 없애기 위해

생각을 억누르는 방식은

소극적 실패에 가깝다.

 

 

오히려 떠오르는 생각들을

적극적으로 마주하고

익숙해지며 통제하게 될 때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생각을 조정할 수 있게 된다.

 

 

명상을 뜻하는 단어인

Meditation은 곰곰이 생각하고,

마음을 조사한다는 뜻이 있다.

 

 

동시에 좋지 않은 것을

지우고 치유한다는 뜻도 있다.

 

 

비우고 채우는 것은

동시에 일어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이 모든 것의 출발은

매순간 우리가 하고 있는

호흡의 관찰이다.

 

 

지금 바로 시작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