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정리] 게으르지만 콘텐츠로 돈은 잘 법니다 - 인기 없는 블로그의 3가지 특징(잘 읽히는 글의 6가지 체크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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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르지만 콘텐츠로 돈은 잘 법니다

본문은 책 '게으르지만 콘텐츠로 돈은 잘 법니다'의 정리글입니다. 

책의 내용과 다른 부분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인기 없는 블로그의 3가지 특징

 

1. 팬이 없다

한두 달 열심히 글을 써도

팬은 만들기 어렵다.

 

적어도 1년은 꾸준히

한 가지 주제로 글을 써야

진정 팬이라고 할 수 있는

사람들이 나타난다.

 

1년도 시도하지 않았는데

사람들이 내 글을 읽지 않는다고

슬퍼하는 것은 이른 판단이다.

 

 

 

 

2. 아직 심리적 장벽이 있다

처음에는 누구나 글을 쓰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독자를 자꾸 의식하고,

글에 힘이 많이 들어간다.

 

그렇기 때문에 겨우 완성하고 나서도

잘 읽히지 않는 글이 된다.

 

처음 찾아가는 길은

스마트폰 내비게이터를 봐도

찾기 힘들 수 있다.

 

하지만 두 번 세 번 찾아가면

눈 감고도 찾아갈 정도가 된다.

 

글도 마찬가지이다.

 

처음에는 애써서라도

글을 계속 쓰면

어느새 힘이 빠지는 순간이 온다.

 

그때는 남을 의식하지 않고

내가 진짜로 쓰고 싶은 글이 나오고,

사람들의 반응도 생긴다.

 

 

 

 

3. 모바일 사용자에 대한

이해 부족

 

꾸준히 글을 쓰고,

이제는 꽤 잘 쓰는 경지에 올랐는데도

반응이 없는 사람은

모바일 사용자에 대한 이해가

부족할 수도 있다.

 

한국의 경우

이미 2012년부터 모바일 검색량이

PC 검색량을 2배 이상 뛰어넘었다.

 

그렇다면 모바일 사용자가

내 글을 읽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a. 모바일 사용자의

특성을 파악하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웹에서 글을 읽을 때에는

글자를 하나하나 읽기 보다는

자신에게 필요한 키워드 위주로 읽는다.

 

모바일 환경은 한눈에

한 페이지 전체가 들어온다.

 

이러한 환경의 이해를 바탕으로

다음 두번째 팁이 나오게 된다.

 

 

 

b. 결론을 앞에 쓰기

 

SNS에서 공유된 제목을 보고

궁금해서 블로그로 들어온 사람이

결론에 해당하는 이야기를

초반에 빠르게 찾지 못하면

쉽게 그 페이지를 떠나게 된다.

 

결론에 해당하는 내용,

전체 내용을 짐작할 수 있는 글을

초반에 써야

전체 글을 훑어라도 보게 된다.

 

블로그 독자의 시선으로

자신의 포스팅의 첫 번째 2~3줄을

읽어보길 바란다.

그리고 다음 질문을 해보라.

 

내가 이 페이지에서 얻을 것이 있는가?

이 페이지는 내게 무엇을 주려고 하는가?

 

이 부분이 초반에 잘 파악되면

모바일 환경에 적합한 글이다.

 

 

 

c. 무조건 쉽게 쓴다

 

사람들은 국어 공부를 하려고

당신의 포스팅을 클릭한 것이 아니다.

 

어려운 단어와 표현이 반복되면

방문자는 금세 당신의 포스팅을

탈출할 것이다.

 

초등학생에게 설명한다고 생각하면서

쉽게 써보면 대략 느낌을 잡을 수 있을 것이다.

 

 

 

d. 무조건 소제목 사용

 

소제목을 붙여 문단을 나눠

소제목만 보고도 전체 내용을

파악할 수 있게 해야한다.

 

소제목에는 각 문단의 내용을

잘 함축한 키워드를 포함시킨다.

 

또한, 불릿 포인트(글머리 기호)를 사용해서

나열된 정보를 전달하는 것도

스캔에 도움이 된다.

 

강조해야 하는 문장들에는 다음의 표시를 한다.

 

- 하이라이트 표시

- 폰트 조정

- 굵기 조정

 

 

 

e. PC로 글을 쓸 때 주의점

 

PC로 글을 쓸 때에는

의식적으로 문단을

더 자주 나눠주어야 한다.

 

컴퓨터 화면의 한 줄은

모바일로 볼 때 2~3배

더 많은 줄로 보이기 때문이다.

 

 

 

f. 소비자가 사용하는 단어를 쓰라

 

전문성이 뛰어난 사람은

그 전문성 때문에 오히려

피해를 보게 되는 경우가 있다.

 

일례로, 시계 업체에서는

'남성시계'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게

일반화되어 있다.

 

하지만 고객들은 검색할 때,

'남자시계'를 사용한다.

 

그래서 티쏘라는 업체는

'남성시계' 대신 '남자시계'라는 단어를

주도적으로 사용했다.

 

그러자 남자시계가 연관검색으로 뜨고,

매출 상승에도 유효했다.

 

구글트렌드로 키워드를 비교검색해보며

검색량이 많은 단어를 선택하는 게

포스팅 노출에 더 유리할 수 있다.